대학 합격증을 받고 입학 전에 저도 얼마나 설랬는지 모르겠네요. 사실 인생을 돌아보면 가장 고민없었던 시기가 딱 2구간이 있었던 것 같아요. 하나는 대학 합격발표 후 대학 입학 전까지, 군대 병장 시기가 그 구간이었죠. 하지만 제가 군 병장으로 있을 때 조금 안좋은 일이 있어서 이 땐 고민이 아예 없진 않았어요. 

 

지금 돌아보면 대학 생활 동안 아쉬운 점이 참 많네요. 저는 그래도 나름대로 이것저것 내가 하고 싶은 것들을 많이 한다고 뛰어다녔지만 항상 후회되는 부분은 있는 것 같아요. 어떤 부분이 후회되냐? 하면 다음과 같은 것들이에요.

 

 

1. 창업에 더 적극적으로 뛰어들어볼걸.

 

지금 저는 회사에 다니기보다 제 스스로 돈을 벌 수 있는, 그러니까 엄연히 말하면 사업이죠. 사업에 도전하고 있고, 나름대로 성과도 없진 않아요. 그런데 이런 것을 보니 대학생 때도 충분히 시도해 볼 수 있었던 것인데 너무 늦게 안 것은 아닌지 후회가 된다는 거에요. 그 때도 창업에 관심이 있긴 했었지만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 엄두가 안났었죠.

 

2. 영어 공부 좀 더 열심히 해 놓을 걸

 

대학생 때는 오로지 초점이 취업에 맞추어져 있었던 것 같아요. 취업에 도움이 되는지 여부만 따지다 보니 학과공부만 쓸데 없이 열심히 했던 것 같아요. 지금은 사용하지도 않고 있는 지식들이었는데 말이죠. 차라리 영어라도 유창하게 해 놓았으면 제 일을 하는데 더 도움이 되었을 것 같기도 해요. 

 

아무튼 대학생활은 자기가 꾸며나가는 거니 잘 생각해서 알찬 대학생활 보내시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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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aerocity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