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화탄소는 도시대기의 주 오염 물질로서 색깔과 냄새가 없는 유독가스로 탄소함유연료의 불완전 연소로 생성된다. 그림에서 보면 일산화탄소가 가장 많이 배출되는 1차 오염 물질임을 알 수 있다. 미 환경보호청 추산에 따르면 미국에서만도 연간 6천만톤 이상의 일산화탄소가 대기로 배출된다.
이 중 절반은 자동차에서 배출된다. 그러나 엄격한 대기 기준과 배출 통제장치의 도입으로 일산화탄소 배출량은 1970년대 초 이후 약 40% 감소했다.
일산화탄소는 환기가 잘 안되는 좁은 터널이나 지하주차장의 공기를 크게 오염시킨다. 일산화탄소는 눈에 보이지도 않고 냄새도 없으므로 아무런 경고없이 인명 희생을 초래할 수 있다. 인체세포는 혈색소를 통해 산소를 흡수한다. 혈색소는 폐에서 산소를 흡수하여 온몸으로 전달한다.
그런데 불행히도 인간 혈색소는 산소보다 일산화탄소를 더 선호하기 때문에 만약 호흡하는 공기에 일산화탄소가 과다할 경우 뇌에는 곧 산소 결핍증이 발생하고 두통, 피로, 나른함이 뒤따르며 심하면 생명을 잃기도 한다.
아황산 가스는 석탄, 석유 등 황함유 화석연료를 연소할 때 주로 발생한다. 주요 배출원은 발전소, 난방장치, 제련소, 정유소, 제지공장 등이다.
일기는 우리의 일상 생활의 여러 면에 영향을 끼치는 것으로 수세기 동안 정확한 예보를 위한 시도가 행해져 왔다. 초기 시도 중의 하나로 BC 300년 아리스토텔레스의 제자인 데오프라스투스는 징후집에 그 때까지 알려진 모든 기상 징후를 수록했다. 이 책은 2000년 동안 일기예보 분야에 지대한 영향을 미쳤으며 이 작업은 구름의 색과 모양, 파리가 무는 강도와 같은 자연 징후를 검토하여 일기를 예보하는 방법으로 되어 있다.
이들 징후 중 어떤 것은 타당성이 있으며, "달무리"는 비 올 전조와 같은 일기 속담이 그 일부이기도 하다. 오늘날 무리는 빛이 빙정을 통과할 때 빛의 굴절에 의해 생기며 빙정형 구름은 접근하는 폭풍우에 앞서 나타남을 안다. 일기예보는 하늘을 관찰하고 일기에 관한 약간의 지혜를 이용하면 할 수 있다.
여러분은 눈을 크게 뜨고 육감을 주위환경에 돌리며 약간의 실습만 하면 기상 요소에 담긴 메세지의 해석을 통해 꽤 좋은 단기 국지 예보를 할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