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정말 오랜만에 상한가를 맞아 매도에 성공했다. 그런데 조금 더 가지고 있을 걸 그랬다. 오전 시가부터 상한가로 들어가길래 잔량이 풀리지 않는다면 계속 보유할 생각이었다. 그런데 역시나 갑자기 엄청난 매도세가 나오더니 상한가가 풀리고 말았다. 그래서 시세가 끝났구나 싶어 냉큼 매도를 했다.

 

안그래도 지난번에도 우선주 매매를 하다가 상한가를 한 번 들어갔는데 얼마 지나지 않아 상한가가 풀리고 급락하길래 이 공포도 한 몫 했던 것 같다. 그런데 다시 상한가에 접어들더니 매물이 해소되고 오후가 되자 상한가가 굳어졌다. 잔량도 많아졌다. 

 

 

이정도 추이면 다음주 월요일날 적어도 20% 이상은 더 갈텐데 정말 아쉽다. 800만원 정도 수익을 더 볼 수 있었던 기회였는데....

 

다른 사람도 좀 먹게 양보했다고 생각해라라는 말도 일리가 있지만, 그래도 흔하지 않은 기회였는데 너무 쉽게 매도를 해 버린 것 같아 오늘 내내 수익을 내놓고도 찝찝했다. 주식은 참 알다가도 모르겠다. 내가 살때마다 급등만 한다면 얼마나 좋을까.

 

그런데 현실은 내가 팔면 오르고, 내가 사면 떨어지는 일이 부지기수다. 그래서 기업분석을 철저히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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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aerocity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