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무제표에는 재무상태표, 현금흐름표 및 자본변동표, 손익계산서 등이 있다.
재무상태표
재무상태표는 회사의 자금이 어떻게 조달되었고 현재 어디에 사용되고 있는지를 나타내준다. 회계에서 차대란 왼쪽, 오른쪽을 나타내는 것으로서, "차"는 왼쪽을 "대"는 오른쪽을 가리킨다. 오른쪽에 표시되는 부채와 자본은 회사 운영에 필요한 자금이 어떻게 조달되었는지를 나타내는데 은행 등 외부에서 빌린 돈이나 갚지 않는 돈은 부채로 표시하고, 주주들로부터 거둔 자금과 유보이익은 자본으로 표시한다.
한편 왼쪽에 표시되는 자산항목은 이렇게 조달된 자금이 현재 어떤 형태의 자산에 운용되고 있는지를 보여준다. 그러므로 재무상태표에서는 항상 다음과 같은 등식이 성립한다.
자산 = 부채 + 자본 = 채권자지분 + 주주지분 = 지분
손익계산서
회사를 운영하는 주된 목적은 이익을 내는 것이다. 손익계산서는 일정기간 동안에 회사에서 어느정도 이익을 냈는지, 즉 경영성적을 보여주는 재무제표이다. 이익의 크기 뿐 아니라 어떤 활동에서 어떤 종류와 이익이 발생했는지도 보여준다. 이익은 일정기간 동안 회사에서 벌어들인 금액을 의미하는 수익에서 그 수익을 얻기 위해 소요된 비용을 차감하여 계산하므로 손익계산서에서는 항상 다음의 등식이 성립된다.
수익 - 비용 = 이익
현금흐름표
회계를 통해 제공하는 여러 정보 중에서도 가장 중요한 정보는 무엇일까? 기업의 가장 주된 목적이 이익 창출이라는 점을 생각하면 역시 이익정보가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볼 수 있다. 이익이야말로 경영성과를 나타내주는 가장 주된 지표가 되기 때문이다. 앞서 살펴본 바와 같이 이익은 손익계산서를 통해서 측정된다. 그러나 손익계산서의 이익은 여러가지 이유로 인해 회사의 현금흐름액과는 일치하지 않는다.